스마트 농업 (사진 : 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유기농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2019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새로운 스마트 팜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연면과 청천면 소재 농가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장연면(시설하우스 0.66ha 규모) 유기농 고추 재배농가에 스마트 양액기와 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했다.
환경제어시스템을 이용, 시설하우스의 온도·습도·광량 등의 재배환경을 감지하고, 관수량·양분량, 하우스 제어 등의 자동 조절을 통한 최적의 작물생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환경제어시스템 도입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대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청천면 무농약 토마토 재배농가(시설하우스 1.2ha 규모)에 스마트 관비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군은 시설하우스 내부 토양 수분량 감지 및 관수량 및 관비량 자동 조절을 통한 정밀한 수분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획기적인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전영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은 현장에서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 도입을 도입하고, 유기농업에 스마트농업을 접목하는 등 과학적이고 정밀한 농업을 실현해 괴산군이 추구하는 순정농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