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 : 인천광역시)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중 친환경과학영농실험실 운영을 통해 토양검정과 유용미생물을 보급하며, 인천농업의 고품질 안전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농가에서 의뢰하는 농업토양에 대해 정밀검정을 실시하고, 최적의 비료사용량 추천을 위한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한다.
또한, 지역별 대표필지중심 토양검정결과를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과 연계하여 농가가 활용하게 함으로써 건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보급하는 클로렐라는 작물의 생육증진, 생산성 향상, 저장성 증대에 효과가 있고, 특히, 시설재배 작물의 노균병과 잿빛곰팡이병 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 유기농산물 재배에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용미생물은 축산농가에서 가축 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장내 유익균 증가로 소화 작용이 활발해져 분뇨 냄새를 유발하는 유기물과 질소 함량을 낮추며, 축사에 뿌리면 악취를 제거하고 파리 발생을 감소시켜 가축 질병을 억제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인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관심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