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무료분석 지원 (사진 : 남양주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농산물의 친환경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과학적 정밀농업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업관리실(토양환경·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친환경, GAP 등의 인증에 필요한 토양중금속(Pb 등 8항목), 농업용수(염소이온 등 15항목) 및 농산물 잔류농약(Chlorpyrifos 등 320종)을 분석하고 있으며,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양분, 양이온치환용량 및 전기전도도(EC) 등의 일반화학성을 분석해 토양에 맞는 시비처방과 재배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작물에 사용가능한 농약을 제외한 농약성분이 검출될 경우 일률기준(0.01 ppm)을 적용하는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가 적용된다. 허용기준이 강화된 만큼 농가의 피해도 예상되어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PLS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해까지는 친환경·GAP인증 및 갱신 등을 위한 잔류농약을 분석하였지만 올해부터 일반농가까지 확대하였다. 또한, 농약이 검출되었을 경우에는 해당 잔류농약의 감소율을 적용하여 예상출하일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실 담당자는 "남양주시 내에 거주하거나 농지를 가진 모든 농업인의 시료는 전량무료로 분석하여 친환경농업과 작물재배를 지원하고 있으니 농가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