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벼재배단지농촌일손돕기 (사진 : 고성군)
경상남도 고성군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난 4월 30일 하이면 월흥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직원 12명이 참여해 가야육종(주) 고성종돈장 액비누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18.1㏊면적의 친환경 벼 단지에 이앙할 7500여개의 포트모판을 이송, 못자리 설치하는 작업을 도왔다.
박기권 월흥마을 이장은 "액비누출 사고의 여파 속에서 일손부족으로 못자리 설치가 지연되고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손길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