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찹쌀이 하늘수 (사진 :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4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장흥 안양주조장의 '장흥 햇찹쌀이 하늘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장흥 햇찹쌀이 하늘수는 장흥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찹쌀을 주원료로 광산김씨 종가 대대로 내려오는 가양주를 고급화한 종가주다. 2011년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국가지정가-41호), 제1회 남도전통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쌀국에 찹쌀, 쌀의 술밥을 넣어 저온발효 후 저온숙성해 목넘김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며, 자연발생한 탄산이 많아 톡 쏘는 맛과 청량감으로 깊은 맛이 난다.
채창헌 ㈜안양주조장 대표는 "배고픈 시절 막걸리로 굶주린 배를 채우던 막걸 리가 이제는 담소를 나누며 찾아먹는 고품질 막걸리시대로 바뀌었다"며 "장흥을 방문하면 꼭 한번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4월의 전통주 햇찹쌀이 하늘수는 친환경 찹쌀을 사용해 만든 막걸리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업체이니 많은 애용 바란다"며 "전통주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시설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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