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유기농실천다짐대회 (사진 : 영광군)
영광군은 지난 28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친환경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유기농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다짐대회는 농업인 스스로가 소비자들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친환경농산물 제공과 생산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기농실천 다짐 결의, 친환경 농산물 의무자조금 홍보, (전)한국유기농업협회 회장 윤경환 강사의 '2019년 기상 대책과 농업'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우리군 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친환경농자재를 전시하는 등 친환경농법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농업인들에게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벼 중심의 친환경인증에서 벗어나 과수와 채소 등 품목 다양화에도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였고, "군에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어 생산뿐만이 아닌 가공과 유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2,212ha이며, 이는 경지면적의 13% 수준으로 유기농 인증면적 460ha 달성에 목표를 두고, 이를 위해 친환경 농업단지 장려금과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 친환경농업에 약 6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