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 무상 공급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업기술센터는 3월 5일부터 청정제주 자연환경 보존과 친환경 농업확산을 위한 농업미생물을 첫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매주 화,목요일에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바실러스, 광합성균,효모, 유산균 등 4종을 무상 공급한다.
2월 25일부터 사전 신청한 농업인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농업미생물 올바른 사용방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친환경 및 GAP 인증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하며 1농가당 격주로 노지작물18리터, 시설작물은 6리터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농업미생물 배양실 준공과 2019년 2월 비료생산업 등록 신고를 완료해 앞으로 연간 5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2월 26일에 농업미생물의 사용방법과 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올바른 사용으로 효과를 높이고 불필요한 오남용을 막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근교농업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하며 하반기에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교육 이수 농업인에 한해 공급하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올해는 유예기간으로 교육 미이수 농업인도 공급 받을 수 있다.
김지원 농촌지도사는 "농업미생물 공급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환경친화적인 농업생산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농업미생물 공급을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교육에 참석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