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보급종 공급협약 (사진 : 양평군)
양평군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매년 씨감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감자 보증종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와 1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어 씨감자 부족문제를 해결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양평군에서 씨감자 소요량은 매년 평균 127톤가량 필요하나, 정부 보급종(수미)은 소요량의 50%에 못 미치는 48톤가량만 공급되어 학교급식 납품농가 및 대형출하처에 납품하는 농가의 고민 사항이 되어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정부보급종(수미)외 감자보증종 대서품종을 구입하여 공급함으로써 양평군 씨감자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으나, 매년 계속되는 씨감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품종 및 물량을 확보하는 데는 문제가 있어 감자보증종 생산업체인 '왕산종묘'와 업무체결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씨감자 부족분을 공급하기로 하였다.
특히, 유기농감자 생산에 대비하여 유기농씨감자 생산 채종포를 왕산종묘와 협의하여 왕산종묘 포장에 계약재배 운영함으로써 향후 유기농감자 생산에도 씨감자 공급의 해결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박우영 소장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씨감자 공급을 통하여 양평군친환경 감자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종자공급 확대와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organic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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