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 (사진 : 진도군)
진도군은 유기농업 이론을 체계적인 학습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진도군친환경농업인대학이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인대학 유기농업반 졸업생 36명은 장기 심화 교육과정으로 연초부터 1년간 주 1회 4시간씩, 연 100여시간 이상을 전문 경영인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대학 강의에 성실히 교육을 수강한 이상문(군내면 덕병리), 윤영석(진도읍 교동리)은 각각 농촌진흥청장 공로상과 진도군수상을 받았다.
친환경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회에 걸쳐 총 8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유기농업반은 지난 2012년도부터 7년간 운영해 유기농업기능사 및 종자기능사, 발효효소 관리사 등 49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진도군에서는 2019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농업기계, 식품가공기능사 등 3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도 학사과정으로 유기농기능사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친환경농업인대학이 더욱 발전해 알찬 교육과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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