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전경 (사진 : 제천시)
제천시는 금년부터 산모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체계를 구축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출산 후 아기에게 건강함을 전해주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려 실시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천시에 거주하면서 자녀를 출산하고 꾸러미사업을 신청한 산모로써 출산한 자녀가 주민등록상 산모와 함께 등록되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꾸러미사업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산모 1인당 연간 18만원의 한도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게 된다.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되며, 지원 1회당 4품목 이상의 구성으로 된 먹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공급업체에서는 수 개의 꾸러미 세트를 제작하고 그 중 산모는 원하는 종류의 꾸러미를 선택 가능하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