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전경 (사진 : 담양군)
담양군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탄탄한 농업경제 기반 구축으로 강한 농업군 실현을 위해 2019년도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내년도 1월 11일까지 원예, 축산, 농산 등 농업분야 총 65개 사업 123억 6천여만 원에 해당하는 보조 지원사업에 대해 농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사업은 군 자체 시책사업으로 국·도비 사업은 농림부와 전남도의 사업이 확정되면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분야에는 △영농 안전장비 지원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 △소규모 벼 육묘장 지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 등 8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콤바인 후방카메라 설치 지원과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통해 농번기 농기계 사용에 따른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원예·특작·과수 분야에는 △시설하우스 설치 △양액재배시설 설치 △딸기 양액 육묘시설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관수 농가 비가림 하우스 설치 등 27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어 축산업 진흥과 가축방역 분야는 △한우 고급육 생산 품질개선 △맞춤형 축산장비 지원 △축사 환경 개선 △가축사육농가 수분조절제 지원 △축산농가 악취저감 지원 △가금농가 CCTV 설치 지원 △축산농가 출입구 소독시설 지원 등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간담회 등을 통해 농업 보조사업 확정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사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여 예년에 비해 한 달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며 "이장회의 및 농가별 SMS 문자 발송 등 다각적인 홍보로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