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친환경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 (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2019년 친환경농업자재(유기질비류 및 토양개량제) 지원 국비사업을 오는 12월 4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재배예정 작물,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귀농 등으로 사업신청 기간 내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라도 내년 농협에서 비료를 공급받을 때 농업경영체로 등록될 수 있다면 신청 시 영농증비서류(영농계획서, 임대차계약서)를 함께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토양개량제지원 사업은 2017~2019년 3년간 공급량을 일괄신청 받았으나 당초 신청 시기를 놓쳤거나, 2019년도에 경작지 정보가 변경될 경우에는 추가 및 변경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전 반드시 농업경영정보를 변경 후 신청해야 된다.
2019년 토양개량제 공급지역은 12곳으로 규산 3곳(송라,기계,죽장), 석회 9곳(구룡포,연일,송도,대이,흥해,기계,우창,장량,환여)이며, 추가나 변경신청을 원하는 농업경영체는 공급지역을 확인하여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접수 전 조속히 본인의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거나, 기 등록된 농지정보를 현행화해야 하며, 사업신청은 마을이장으로부터 배부 받거나 읍·면·동에 비치되어있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농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작성한 신청서는 메일 또는 팩스뿐만 아니라 마을이장 또는 작목반장에게 전달하여 사업신청을 할 수도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15년부터 타 시군 대비 유기질비료 1포대(20kg) 당 600원을 추가지원하고 있고, 이를 위해 매년 1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데 노력해 왔다. 특히, 2018년은 포대 당 추가지원비 외에도 2억9천만원의 시 예산을 확보하여 유기질비료 추가배분 함으로써 국비지원의 부족분을 해소하기도 했다.
포항시 최규진 농업정책과장은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지원 사업을 통해 토양 내 양분공급과 더불어 토양환경의 개선을 돕고, 작물재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며 신청기간 내 접수 할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