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단양군 생태체육공원에서 (사)충청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최로 '제3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원과 소비자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업인 단합과 안전먹거리 생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3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대회 (사진 : 단양군)
이번 대회는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친환경농업인 시상, 친환경농업 발전 방안 토론,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 행사 등으로 이루어 졌다.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봉기 충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이상린 청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등 3명이 충청북도지사 표창, 류한우 단양군수 등 2명은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공로패와 표창, 단양군청 정지훈 주무관등 3명은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초․중․고등학생 친환경농산물 글짓기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도내 친환경농업인들과 최낙현 충청북도 유기농산과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유기농 노래를 합창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2010년 12월 29일에 설립되었으며, 도내 11개 시군의 친환경 인증자 3천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친환경농업 분야의 정보를 전파하며 친환경농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hajun@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