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전경 (사진 : 삼척시)
삼척시는 원덕읍 산양리 소재 유기농연구교육관에 시험연구포장을 조성하여 농업인을 위한 친환경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시험연구포장은 벼, 밭작물, 과수 등 노지 5.8ha와 첨단유리 온실, 벤로형연동하우스, 공정육묘장 등 1.2ha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시험연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친환경인증 벼 1품목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46품목(면적: 59,718㎡)으로 친환경인증 재배를 확대하였다.
벼는 무농약재배를 거쳐 2016년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밭작물 45품목(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얌빈, 마늘 등)은 올해 유기로 전환 돌입하여 2년 후에는 유기농산물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한편, 유기농연구교육관은 다양한 작목 재배와 대규모 시험연구포장을 갖추고 있어 전국 농업관련 단체에서 유기농 재배관련 현장기술을 배우고자 견학문의 및 현장방문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업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다방면의 연구·기술개발로 농가소득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organicla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