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친환경 검정쌀을 재배하는 소포마을에서 '진도 소포 검정쌀 축제'를 28일부터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975년부터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친환경으로 검정쌀을 재배한 진도군 지산면 소포마을은 진도군에서 자연 마을로 가장 큰 마을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번째 맞이한다.
진도군 지산면 소포마을 전통민속놀이 체험관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주민과 향우 한마당, 토속민요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상모놀이, 북놀이, 강강술래 등 옛 모습 그대로 전승 보전 된 전통 남도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진도군 소포 검정쌀 축제 (사진 : 진도군)
부대행사로 소포리 노인회 어머니 체조, 초청가수 공연과 검정쌀 떡 메치기, 벼 탈곡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해 독특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이 가능하다.
진도군 관광과 관광정책담당 관계자는 "농촌 체험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보배섬 진도 고유의 민속·문화, 특산품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