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 벼 공공비축매입이 장성에서 시작된다. 친환경 벼 매입은 올해 장성을 포함해 전남에서 6개 시군에서만 시범적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장성군에는 596톤이 배정됐다.
수매 현장(사진 : 장성군)
친환경 벼 품종은 신동진으로 매입가는 일반벼 특등가격이다. 친환경 벼는 각 매입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농약검사가 실시된다.
장성군은 처음 실시된 친환경 벼 매입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난 8일 각 읍면장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장성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18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설명회'를 열고, 매입절차 등을 설명하고 각 기관의 협조를 구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정한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가 아닌 벼를 가져 올 경우 행정조치와 함께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출하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