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 대한 미생물 품질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친환경 농업혁신 시범 재배단지 조성'에 필요한 유용미생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미생물 배양 오염도 최소화 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은 20개소로 18년 8월 말 현재까지 2,311톤의 유용미생물을 98,729 농가에 공급하였다.
미생물 배양기(사진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에서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 10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축산 39.7%, 원예작물 39.9%, 벼․밭작물 9.3% 순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유용미생물은 축사 악취제거, 작물 양분공급 및 뿌리활력 증진, 병해충 예방, 토양개량 등에 효과적이다.
전남농기원 기술보급과 김희열 과장은 "미생물 이용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미생물 배양 시설 및 장비 활용의 극대화로 농업 활용 영역 확대 및 원활한 공급량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현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생물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