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0일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8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 활용기회 제공과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7개소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성과 참신성, 혁신성 및 경쟁력, 발전 가능성, 사업성과 등을 중점으로한 5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은 거창군의 '이수미팜베리'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김해시 '농업회사법인 ㈜산딸기닷컴'가, 장려상에는 밀양시 '농업회사법인 돈박㈜'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 후 기념촬영(사진 : 경상남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수미 팜베리 대표는 거창의 우수한 경관자원을 활용해 1만3000평의 부지에서 1차 유기농 베리류을 재배하고, 2차 베리진액·잼 등의 가공상품과 3차 농가레스토랑·체험교육장·팜스테이를 동시에 운영하여 농장안에서 체험·식사·숙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6차산업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주)산딸기닷컴 법인의 최석용 대표는 김해 친환경산딸기 농장을 기반으로 가공공장을 통해 산딸기와인과 식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판매법인을 별도로 운영하여 와인동굴과 열차카페를 운영하는 등 2개의 법인의 융복합을 통한 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경상남도 농정국 이정곤 국장은 "미래의 성장 동력,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농촌융복합산업이 있는 만큼,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하여 지속적인 성공모델 발굴과 확산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경상남도가 농촌지역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master@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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