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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9월05일 10시13분 ]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친환경대전 개막식 모습(사진 : 친환경대전 사무국)
이번 박람회는 '보고, 느끼고, 즐기는 착한소비 페스티벌!'을 주제로 여러 분야의 환경정책들을 '보고', 환경 친화적 제품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장으로 마련된다.
 
착한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192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하여 432개 부스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소개한다. 
 
행사 첫날인 5일 개막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수상식도 함께 열린다.
 
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이사는 압축천연가스(CNG)압축기를 개발해 청정대체에너지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양지안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사무처장과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장명훈 부사장은 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올해 친환경대전은 이전에 다루지 않았던 미세먼지 대응부터 자원재활용, 친환경생활에 이르기까지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대책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친환경아이디어는 있으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사회경제적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관도 운영하여 직접 친환경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생활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속가능한 패션퍼포먼스, 퀴즈대회 등 특별테마 행사도 마련된다. 
 
에코캠프 전시관은 지속가능한 환경, 친환경생활의 지혜, 안전하고 똑똑한 소비 등 3개 주제의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특별테마 행사로는 지속가능한 패션 퍼포먼스, 친환경소비·생활에 대한 환경 퀴즈대회 '도전! 에코 골든벨', 강연 워크숍인 '에코 착한학교' 등이 진행된다.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수·목요일에는 학생 대상의 환경형 '사회적 책임(CSR)' 교육 프로그램이, 금요일에는 '개그우먼 김지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업사이클링' 등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친환경대전 행사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전시장 내 일회용품을 최소화하여 진행된다. 
 
전시장 곳곳에 큐알(QR)코드를 설치하여 참가업체 정보가 담긴 안내 책자를 인쇄물 대신 핸드폰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인쇄물은 전시기간 중 신청한 관람객에 한해서만 사후 제작해 배송한다. 
 
전시장 내에는 카페테리아 대신 음수대만 설치될 예정이며, 개인컵 또는 텀블러 지참한 관람객에 한하여 오전·오후 선착순으로 커피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이벤트를 통해 친환경생활을 실천한 관람객에 한하여 텀블러, 에코백, 손수건 등 다회용품이 담긴 '럭키백'을 4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환경부에서 기술력 및 고용 실적 등이 우수한 환경기업 10곳을 대한민국 환경 분야 국가대표로 지정하는 '2018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열린다.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 
이창흠 과장은 "이번 친환경대전은 학생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소비와 생활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하면서,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제품을 다양화하여 친환경 소비생활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master@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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