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가뭄과 태풍, 폭염 등 농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규모는 보험료의 80%로 농업인의 경우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유기인증 친환경농가는 여수시와 전남도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해 자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벼, 배, 사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57개 품목과 농업용 시설물이며 가입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지역 농협에서 하면 된다.
여수시의 한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재해 예측과 대비가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농업인들께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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