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올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진행하는 맞춤형 농업인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이 1만7천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2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친환경농업대학 ▲생활기술 과제교육 ▲식품가공 기술교육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등 총 32개 교육과정이 총 450회에 걸쳐 운영되며, 연간 1만7천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의 경우 괴산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에게 귀농․귀촌 갈등관리를 비롯해 괴산군 주요작물 재배기술교육, 농기계 안전사용교육 등의 교육을 제공하며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하면서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 다양한 교육 제공으로 교육생들의 참여의지를 높이고,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 및 중장기교육을 통해 핵심농업인을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친환경농업대학 모습(사진 : 괴산군)
이와 함께 금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개소를 앞두고 가공관련 전문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농업인들이 가공시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안전교육 및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의 맞춤형 교육 추진으로 민선 7기 군정방침인 '순정농업' 육성기반 마련은 물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살기좋은 농업 터전을 조성하는데 온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master@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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