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유기농업학과 수강생 21명이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예산군농업인대학 유기농업학과 학생들이 필기시험대비 교육을 받고있는 모습(사진 : 예산군)
유기농업기능사는 유기물이나 미생물 같은 자연적 유기 자재를 사용하는 유기농업 분야에 입지선정부터 작목선정, 환경분석, 경영관리를 기획하고 작물의 사후관리 및 기술 지도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올해 3월 개강한 유기농업학과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재배학, 유기원예, 친환경 해충방제 등 유기농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필기시험대비 문제풀이반을 5회 추가로 특별 개설해 필기시험을 집중적으로 대비했다.
그 결과 유기농업학과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 유기농업기능사 3회 시험에 24명이 응시해 총 21명이 합격하며 87%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내달 25일부터 치러지는 실기시험에 필기합격자 21명이 전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