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2월까지 전남 담양군과 6개 자치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Non-GMO 학교급식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GMO로 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사업 업무 협약식 모습(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로써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 농산물)가 들어가지 않은 고추장, 된장, 간장, 식용유 같은 가공식품을 6개 자치구의 (도봉, 성북, 노원, 강북, 강동, 서대문구) 관내 48개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도·농 상생 및 학생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전남 담양군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재료 조달을 통해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성에 책임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시범사업기간(2019년 2월)동안 e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조달 계약을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이와 함께 6개 자치구 담양군에서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동북4구(도봉·강북·노원·성북) 공공급식센터와 협약산지인 전남 담양군 친환경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식재료 조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이 보다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와 담양군, 6개 자치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힘을 합해 아이들의 먹거리안전,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