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온양의 한 시골마을
충청북도는 유기농 육성을 위해 2018년 상반기중 유기농산분야 주요 공모사업 7개 분야에서 국비 310억을 포함 총 374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광역단위 친환경산지조직육성사업 20억원, 종자산업기반구축 18억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건립 60억원, 과수분야스마트팜 확산 0.3억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 4억원, 과실브랜드육성 18억원, 대덕지구다목적농촌 용수개발사업 254억원 등이다.
광역단위 친환경산지조직육성사업은 도차원에서 친환경농업인 조직화와 친환경농산물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으로 현재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무농약 농산물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도는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을 전국 최초로 유치하였는데, 이는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시행지침 개정을 적극 건의 반영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유기농 복합매장을 청주시를 중심으로 전국 11시개 시군에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종자산업기반구축(청주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제천시), 과수분야 스마트팜(영동), 과실브랜드육성(충주,옥천,영동) 사업은 도내 농업인들 생산기반 확보와 가공 생산품 개발, 브랜드육성에 필요한 마케팅·홍보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덕지구 다목적 용수개발 사업은 가뭄 상습 지역인 청주 미원 대덕리 일원에 저수지 및 용수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변 169㏊ 농경지가 가뭄으로부터 안심하고 영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추가확보로 인해 농업발전에 큰 활력이 되었으며, 또한 유기농특화도 충북을 조기 실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