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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7월12일 14시20분 ]
지난 10일, GS리테일은 미국의 온라인 유기농 기업 ‘Thrive Market, Inc’ (이하 스라이브 마켓)의 주식을 약 330억원에 취득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이 이달 20일경 주식 취득 확인서를 수취함으로써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GS리테일이 최초로 해외 기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 GS리테일은 그동안 현재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선진 유통업체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에서 새로운 식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MEAL KIT) 시장을 확인하고 자체 론칭한 심플리쿡에 이어, 새로운 온라인 유기농 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스라이브 마켓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스라이브 마켓의 우수한 유기농(친환경) 상품을 도입하고 데이터 분석 기법을 벤치마킹 함으로써 GS리테일의 경쟁력 강화하는 것이 이번 투자의 가장 큰 이유다. 

또한 GS리테일은 스라이브 마켓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향후 GS25, GS수퍼마켓, GS fresh, 랄라블라 등을 통해 스라이브 마켓의 다양한 유기농(친환경)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대한민국 유기농(친횐경) 상품 유통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유기농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에는 없는 차별화 된 상품과 시스템을 구축한 스라이브 마켓에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게 된 것. 

정춘호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이 국내에는 없는 차별화 된 사업 모델로 성장이 예상되는 스라이브 마켓에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편의점, 수퍼마켓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향후 투자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성공적인 투자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Thrive Market, Inc’는 유료 멤버십 기반의 유기농(친환경) 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미국 이커머스(e-commerce)기업으로 2015년 7월에 설립됐다. 

스라이브 마켓은 연 회비(미화 60달러)를 지불한 멤버십 고객에게 미국 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유기농(친환경)상품 대비 25~50% 알뜰하게 제공하는 차별화 된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스라이브마켓 본사 내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사업 모델은 큰 호응을 얻으며 설립 후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역시 상반기 기준 53%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라이브 마켓은 올해 매출 2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스라이브 마켓은 저소득층까지 유기농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착한 브랜드’로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유기농 상품은 미국에서도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해 구매층이 제한적이었으나, 스라이브 마켓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기농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러한 설립 목적을 바탕으로 유료 멤버십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사업을 진행한 결과 미국 유기농 상품 이용자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유기농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이 호평을 받으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 유명인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윌스미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은 스라이브 마켓의 투자자인 동시에 팬임을 자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S리테일은 스라이브 마켓의 매출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인지도와 착한 브랜드 이미지로 인한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성과 더불어 GS리테일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큐레이션 하는 스라이브 마켓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GS리테일은 이번 투자와 함께 미국에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는 스라이브 마켓의 유기농(친환경) 상품을 GS25, GS수퍼마켓, GS fresh, 랄라블라 등에서 판매하면 국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향후 확대될 유기농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전세계 유기농 상품 소싱 능력이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이러한 역량이 갖춰진 스라이브 마켓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것. 

GS리테일은 1년 내 스라이브 마켓의 경쟁력 있는 유기농(친환경) 상품을 도입해 판매하고, 판매 범위를 넓혀 감으로써 커져가는 국내 유기농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GS리테일은 이번 투자와 협약을 통해 스라이브 마켓의 분석 시스템을 벤치마킹 함으로써 현재 분석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스로를 ‘retail company’가 아닌, ‘tech company’로 정의할 정도로 고객 데이터 분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분화 된 고객 맞춤형 상품 정보 제공과 상품 개발로 사업을 확장하는 스라이브 마켓은 GS리테일이 필요한 역량을 갖춘 매력적인 기업인 것. 

소매 유통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GS리테일은 고객 분석 기법과 시스템,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향후 매우 중요한 핵심 역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와 협약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GS리테일과 스라이브 마켓은 유기농시장 관련 분기 1회의 워크샵을 진행해 양사의 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며, 향후 인적 교류 등 각 사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외부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R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력 등 스타트업의 기업 문화도 GS리테일에 접목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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