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유기농 벼 생산지 모내기 모습
경기도는 도 내 친환경 인증농가에 '친환경 농산물 재배 장려금'의 추가신청을 내달 20일까지 받는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장려금'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도 내 친환경인증농가에 총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도내 친환경인증농가를 대상으로 1ha 당 30만원~1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인증 품목별로 차등된다.
단, 토양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수경재배나 버섯재배 필지는 제외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배장려금 지급을 통해 도 내 친환경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을 보전하고 친환경 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친환경농산물 재배장려금 지원 단가를 2018년에 2배 이상 인상 지원하고 있어 친환경 농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기도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16년 4,862ha에서 2017년 5,370ha로 증가했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장려금은 추가접수 기간인 7월 20일까지 신청인의 주민등록지 시·군(읍·면·동)에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이행점검 절차를 거쳐 11월초 재배장려금이 지급된다. 친환경농업직불제와 중복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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