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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6월17일 15시40분 ]

완주군은 도시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스쿨팜을 진행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완주군의 스쿨팜 사업은 도시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친환경생산자단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고무토에 모내기 체험을 하는 아이 모습(사진 : 완주군)

올해 완주군은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하였고 서울 13개 초등학교(은평구, 성동구 등), 제주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스쿨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스쿨팜에서 진행하는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가진다.


그리고 지난 4일과 5일에는 제주 온평초등학교와 함덕초 선인분교에서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제주에서 시행된 모내기 체험행사는 물을 대어서 농사를 짓는 수도작에 대해 무지한 제주학생들에게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가을에는 벼 수확체험을 바탕으로 심은 벼를 홀태와 같은 전통농기구를 이용해 탈곡 및 떡메치기 등을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완주군 기술보급과 고석수 과장은 "요즘 친환경이나 웰빙 등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고 완주군에서 시행하는 스쿨팜은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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