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령의 한 배추밭
강원도는 4일부터 29까지 올해 지원된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에 대해 사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등의 구입비용을 친환경농법으로 농사짓는 농업인들에게 지원하여 농업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하는 국비 지원 사업인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금년도 지원규모가 총 2,086h에 12억 원에 달한다.
도 주관으로 시·군과 민간인증기관이 2018년도 유기농업자재지원 보조사업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부정수급 및 녹비용 작물종자 공급·파종상황 등의 추진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점검 중 주된 내용은 지원 제외품목, 동일필지 중복지원 여부, 허위 영수증 발급, 덤핑, 공정거래 저해 등 부정행위에 대한 점검과 농업인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며 민간인증기관에서는 '자재사용 내역 확인서' 발급 농가에 대해 영농일지 등을 확인하여 자재 사용 실태와 보조내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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