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안양·수원·성남 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친환경 생산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양평공사와 각 시 교육지원청 및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친환경 생산지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농촌과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현장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학생들은 용문면 화전리 정보화마을에서 손모내기 및 우렁농법 체험과 쌀 미질 관찰 및 포장, 다듬이 공연 관람, 떡메치기, 굴렁쇠 놀이, 고추·딸기 모종심기 등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 시간을 가졌다.
모내기 체험을 하는 아이들(사진 : 양평군)
특히, 점심식사로 제공된 양평 유기농 쌈밥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 가장 만족도가 높은 활동으로 꼽혔다. 농촌 체험 활동 이후에는 양평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친환경 인증미 미곡처리장에서 수확된 벼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살펴보는 것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다.
농촌체험 단체사진(사진 : 양평군)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및 학교급식 관계자는 "금번 행사의 서비스 수준, 프로그램 구성이 우수하여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기회였다"라고 하면서, "특히, 벼의 생장부터 유통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양평공사의 한 관계자는 "학교급식과 농촌체험 서비스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