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OFF
뉴스홈 > 친환경뉴스 > 정보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8년05월05일 14시15분 ]
충남농업기술원은 배추 무름병과 고추 탄저병 방제에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미생물 방제제 2종의 생산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

지난 3일 도 농업기술원은 뉴그린웰, 한국삼공 등 2개 업체와 '바실러스속 씨에비12243-2 균주를 이용한 배추 무름병 방제제'와 '버크홀데리아 라타 씨에비13001 균주를 이용한 식물병 방제제'에 대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미생물 균주 특허기술 이전 협약모습(사진 : 충남농기원)
이번에 이전한 미생물 2종은 지난해 7월 특허 등록을 마쳤고 사용량과 횟수가 증가할수록 내성이 생기는 화학약제와 달리 병원균 변이에 안정적이며 농약 잔류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게다가 사람과 가축 등에 전혀 해롭지 않고, 토양에 정착하면 쉽게 증식해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두가지의 방제제를 농업 현장에 적용할 경우,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소득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는 "최근 농업 현장은 돌발·외래 병해충이 증가하여 농약 사용량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잔류 농약에 의한 위해성 우려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기술 이전한 친환경 방제제는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생산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산업체와 약제 제형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 작물 확대를 위한 현장 시연회 등을 통해 두 방제제가 일선 농업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혓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특허 미생물 생산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마늘 흑색썩음균핵병과 배추 뿌리혹병, 상추 균핵병, 딸기 탄저병 방제 효과가 우수한 제품 14종을 개발하여 도내 농가 포장 5000여㏊에 보급해왔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원정민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