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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5월02일 14시35분 ]
지난 4월 27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기술 교육과 연계하여 친환경 볍씨 소독 연시회를 열었다.

볍씨 소독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키다리병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벼잎선충, 도열병 등 본답 초기 병해충 발생량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볍씨 온탕소독은 60℃의 물에 볍씨를 10분간 처리한 후 바로 찬물로 식히고, 2일간의 침종과 싹 틔우기를 하면 97%의 키다리병에 대한 방제 효과가 있고. 여기에 22%의 석회황을 체계처리하면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99% 이상으로 증가한다.

석회황을 이용한 볍씨 소독 순서를 요약하면, 우선 온탕소독을 한 후 찬물에 식히고, 식힌 종자를 물 한말에 22%석회황 400㎖를 넣는다. 그리고 30℃에서 24시간 소독 후 세척한 후 맑은 물에 12~24시간 침종하여 싹 틔우기를 하면 된다.
친환경 볍씨 소독 연시회 모습(사진 :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키다리병은 소독이 매우 중요하지만 모판당 파종량이 많고 고온 육묘시 발생량이 많으니 파종량을 130g 내외로 파종하고 환기를 잘 시켜 튼튼한 모를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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