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담양군은 서울 성북구와 담양농업협동조합이 친환경 과일급식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동행(同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담양군과 성북구청의 과일급식지원사업 동행 협약식 모습(사진 : 담양군)
이번 협약은 2018년 서울시 성북구 관내 초등학교에 과일급식을 지원사업의 공급주체로 담양농업협동조합이 선정된 것으로 두 기관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농업인 소득안정에 기여하기로 함께 힘을 모았다.
담양군과 담양농협은 지역농업인과의 계약재배 및 수매를 통해 친환경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블루베리, 수박, 단감, 포도 등을 오는 5월부터 성북구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에 과일급식으로 납품한다.
지난 2011년부터 담양군은 성북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금성농협 RPC를 통해 꾸준히 친환경 쌀을 납품해왔다. 2017년에는 공공급식 공급업체로 담양농협이 선정되는 등 꾸준히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성북구에 공급해왔다.
친환경농산유통과는 "담양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담양군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계속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담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수도권 등 학교급식 시장에 지역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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