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앞서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업교육'을 실시하여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친환경농업교육은 농업 환경의 보전 및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친환경 농업교육은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도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농업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이용복 국립경상대학교 교수, 이호 코퍼트 코리아 팀장, 김성권 웰팜 대표 등 학계와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을 강사들로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농업 교육 현장(사진 : 경남도)
주요 교육내용은 천적 활용을 바탕으로 친환경 유기병 방제와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이용, 친환경적인 토양관리와 퇴비제조, 친환경 농업의 성공사례, 친환경농산물 판매 전략과 친환경인증제도의 소개 및 인증 절차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은 친환경 농업 교육을 통해 농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어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이 늘어가고,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도내 농업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지길 바라고 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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