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천 자생조직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모습(사진 : 충남도)
충남도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업 연구와 현장 활동을 통한 현장실천 자생조직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현장실천 자생조직은 농어업 연구와 현장활동을 바탕으로 농어업 발전 및 3농혁신 정책 확산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농어업인, 전문가, 관계자 등 10인 이상 30인 이하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실천 자생조직은 농어업과 관련하여 1가지 이상의 주제를 선정하여 활동하며 월별로 최소 1회 이상 활동해야 한다.
지난 11일 충남도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10개 자생조직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실천 자생조직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자생조직 육성 사업 추진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자생조직별로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 및 공유하고 지방보조금 집행지침 설명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참가한 자생조직은 충남도 농어업회의소 활성화 모임, 우량 씨마늘 연구회, 학교친환경 실천사업연구모임,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자문단, 아산 도시농부, 마을학회 일소공도, 한 살림 생산자연합회 소사 공동체, 충남영양교사회, 충남농촌마을지원협치회의, 충남 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꾸러미 사업단 등이다.
이 중에서 도 농어업회의소 활성화 모임은 앞으로 농어업계를 대표해 그 권익을 대변하며, 농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업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찾아 농업발전을 연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충남영양교사회는 주민주도의 사업으로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충남농촌마을지원협치회의는 주민들의 주도하에 마을만들기 활성화 사업 등 연구를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자체적으로 마을별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 나아갈 계획이다.
충남 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꾸러미 사업단은 연구모임을 통해 고소득, 고품질 6차 산업 추진하여 6차산업 인증사업자 협회 활성화와 자립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도 관계자는 "현장활동 자생조직 육성 사업의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 현장 컨설팅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현장활동을 통해 발굴한 연구성과는 농업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