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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4월09일 17시23분 ]
서울시는 2018년부터 친환경적이고,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를 매년 500대씩 보급하여 2025년까지 4,70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보급을 추진하였고 2017년까지 총 759대를 보급하였다.

서울시는 전기이륜차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내연기관이 없기 때문에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이륜차는 220만대로 전체 도로이동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CO는 18.6%(연간 5.2만톤), VOC는 8.6%(연간 0.4만톤) 차지한다.
 
보급 추진중인 전기이륜차는 가정용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완전 충전되므로, 전기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완전 충전할 경우 약 40㎞ 주행이 가능해 연간 사용되는 연료비는 엔진 이륜차의 약 1/10 수준으로 뛰어난 경제성을 지니고 있다.
그린모빌리티의 전기이륜차 발렌시아
지난 3월 2일부터 환경부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이륜차 정기검사 대상을 대형 이륜차에서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소형이륜차(50cc~260cc)까지 확대하였고, 검사 결과 전기 이륜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4월 9일부터 서울시는 개인과 법인 그리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공모 신청(450대)을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16세 이상 개인,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배달업소,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전기이륜차 제조사와 신청자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3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제조,판매사에서 구매 지원신청서를 서울시로 제출한다. 그러면 서울시는 접수 선착순으로 보조금 지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대상 및 자격,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급대상인 전기이륜차는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6종의 차량이고 차량 1대당 230~350만원의 예산을 차등으로 지원한다.

금년부터 구매보조금은 환경부의 차량 유형과 규모에 따라 차등으로 지원하는 계획을 바탕으로 경형 이륜차는 230만원, 소형 이륜차는 250만원, 중·대형 이륜차와 삼륜차는 350만원을 지급한다. 추가로 소형 이륜차는 기존 이륜차 폐차 후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추가지원한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황보연 본부장은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가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다. 그리고 소음도 작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라고 하면서, "친환경적이며 연료비도 저렴한 전기이륜차 보급에 많은 시민들의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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