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해남군
해남군은 친환경 유기인증 농가들에게 농작물재해보험의 자부담분을 지원하는 유기농 종합 보험사업을 실시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일반농가의 경우 보험료의 20%를 농가가 부담하지만, 유기농 종합 보험은 보험료의 100%를 자부담금 없이 지원한다.
유기농 종합 보험금 지원 대상은 유기인증을 받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품목 57종 중에 농작물 재해보험을 가입한 농지다.
품목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기에 맞춰 지역농협에 농지원부 또는 직불금 지급내역 등 경작 증빙서류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를 제출하면 보험 가입할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77명에게 2258만원의 유기농종합보험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병해충 등으로 재해 피해를 입은 벼를 재배하는 15농가에게 5755만여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였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자연 재해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유기농 종합 보험 가입신청을 받고 있고, 유기인증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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