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내 친환경 전문매장(사진 : 완도군)
완주군은 5일 친환경 농산물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매장을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2호점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친환경농산물 안정성 확보와 유통, 소비 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진행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가치인식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특히 계속적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친환경제품을 100% 믿고 구입 할 수 있는 친환경 전문매장이 없다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해도 제값에 거래될 수 있는 유통처가 마땅히 없는 생산자의 요구를 만족시킨 것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금까지 품목 부족과 소비자 신뢰 부족 등으로 인해 친환경전문매장은 매번 실패하곤 했다"며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가의 확대와 그로 인한 생산품의 다양화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는 전문매장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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