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부안군은 부안교육지원청과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초 개장을 앞둔 학교급식공급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급시스템 구축과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단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부안군은 협약에 따라 학교급식에 대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부안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센터간의 원활한 업무추진과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학교급식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및 품질향상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학교급식공급센터 운영 활성화하는 부안군(사진 : 부안군청)
부안군은 학교급식공급센터를 통해 지역산 친환경농산물 등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관내 총 64개교 5190여명의 학생에게 공급하여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자라는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의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는데 있어 상호 협의함은 물론 신뢰감 조성을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건강한 학교밥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 품목 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지역생산농가, 공급업체, 교육지원청과 협조체계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5년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교급식공급센터를 신축하였고 올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공급한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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