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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1월24일 11시26분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농작업 편의, 재해예방, 생산량 증대, 품질 향상 등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CT 활용 스마트팜 기술보급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2015년 원예시설 생육환경 조성기술 2개소를 시작으로 2016년 3개 사업 38개소, 2017년 5개사업 41개소를 보급하였고,  스마트팜 기반 조성 시범사업 5개소, 권역별 스마트팜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교육 및 컨설팅 지원하였다.

올해에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농작물 정보 분석시스템 개발, 산학연 스마트팜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제주형 맞춤스마트팜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며, 시범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ICT 활용 스마트팜 기술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 이용한 원격제어 방식으로 농업시설의 안정적 운영, 재해 사전예방, 농작물 관리가 가능하다.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사업량은 재배면적 0.1~0.3ha 기준으로 제주농업기술센터 8개소,서귀포농업기술센터 5개소, 동부농업기술센터 1개소, 서부농업기술센터 1개소 등 총 15개소이며, 개소당 보조 10.5백만 원, 자부담 4.5백만 원 등 총 225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하우스 관리를 위해 자동화시설이 갖춰진 농가를 우선 선정하며, 시스템 가동에 필요한전기용량 5kw 이상 확보, 유·무선 네트워크 인입에 따른 비용 자부담이 가능해야 한다.

사업비는 영상녹화장치, 낙뢰 예방시설, 온.습도 및 환기, 관수·관비, 열풍기, 환풍기 제어 등 하우스 환경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홍성철 지도사는 "시설 내 토양수분, 온·습도, 일사 등생육환경 데이터 축적으로 생육시기별 자동 정밀 관리와 함께 스마트폰 이용한 실시간 원격관리로 응급상황 발생 시 능동적 대처로 피해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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