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올해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특수학교 전체에 공급되는 학교급식 쌀을 친환경 인증쌀로 전면 교체한다.
지난해 7월 의정부시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 쌀 공급에 대한 수요 조사 결과 모든 학교가 친환경 인증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에 공급하던 G마크 경기미에서 친환경 인증쌀로 전환하기로 결정하였다.
해당 학교에서 친환경 인증쌀을 학교급식으로 사용하면 정부양곡 판매가와 실제 공급가격과 차액을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각각 50%씩 분담하여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친환경 인증쌀은 재배용수, 토양, 종자 등 각종 검사에 합격해야 하고, 인증에 필요한 기준을 준수해야하는 등 까다로운 생산과정을 걸치는 만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함으로써 급식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균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master@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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