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논산분소와 홍성 홍동농협유기농업쌀작목회가 유기 벼 우량종자 생산을 통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머리를 맞댄다.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논산분소는 14일 농업기술원에서 김영수 원장과 홍동농협 주정표 조합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홍동농협유기농쌀작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기 벼 종자 생산기술 지원 업무협약식(사진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이번 협약으로 종자관리소와 유기농업쌀작목회는 유기 벼종자 생산을 위한 기술교류·지원과 생산된 유기벼 종자의 탈망·정선 등 지원에 힘을 모으게 된다.
종자관리소 논산분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유기벼 종자생산을 위해 92a의 논에서 우렁이 농법과 호밀 등 녹비작물을 재배해 유기벼 재배농가에 종자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논산분소장 이동재 연구관은 "올해정선공정에 제망기와 색채선별기를 추가 설치해 종자의 품위를 더욱 높인데 이어 이번 협약이 유기벼 우량종자 생산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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