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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9월25일 18시01분 ]
지난 22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연구회원과 인증농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평가회를 개최해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 등 올해 센터에서 추진한 관련 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사진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이날 평가회 발표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경우 염류집적 대추재배 토양에 암거배수 시설을 설치하고 녹비작물 등을 재배해 염류를 제거한 결과 유기물을 높여 생산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축분뇨액비 농작물 활용확대 시범사업의 경우에는 시설하우스 꽈리고추에 정제된 부숙 돈분액비를 250~500배 희석해 관주할 경우 화학비료 절감과 생육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악취저감 유용미생물 활용 시범사업은 양돈농가에 질소 제거균과 고초균 등 악취저감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200배 희석해 하루 3회 살포함으로써 기존대비 1/3가량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친환경 양파재배 기계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에서는 파종기와 이식기, 수확기 등을 활용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로 대체해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산을 위해 신기술 보급과 기술 지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분석처방과 유용미생물 활용교육을 앞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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