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관내 소비자단체인 청주 YWCA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충주, 제천일대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관련 농업시설을 견학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
사진 : 충청북도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친환경농산물로 식생활을 전환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대량 소비처 발굴로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하게 됐다.
주요 일정은 청주를 출발해서 충주시 신니면 소재 ‘장안농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쌈채류 재배현장을 견학하고, 친환경 음식을 먹으며 건강밥상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제천시 '꽃댕이 농원'을 방문해 유기농 사과, 배 재배과정 및 수확체험을 갖고, 인근 제천 한방 엑스포공원으로 이동하여 '제천 한방바이오 산업 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날 현장체험에 참여한 청주 YWCA 관계자는 "현장체험을 통해 충북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고, 이렇게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생산되는 것을 보니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생산‧공동 선별과정, 유기농 음식 체험 등 충북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품질의 우수성‧안정성에 대해 확고한 신뢰감을 쌓는 계기가 됐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행사를 계기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하면서, "2010년도에 처음 시행해서 그동안 16회 636명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와 실질적 소비 홍보를 했으며 앞으로 현장체험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장길종 기자 master@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