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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6월29일 07시01분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금년 도내 마늘 수확이 예년보다 5일 이상 앞당겨져 장마기 이전에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가뭄이 심하여 수량 감소 우려가 컸으나 잎이 말라 구 비대가 완료된 마늘이 많이 수확되어 수량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마늘은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한데 건조가 잘 되어야 저장성이 좋아진다. 마늘 건조는 단으로 묶어 바람이 잘 통하는 하우스나 창고에 매달아 녹색이 없어질 때 까지 말린다. 이렇게 완전히 마른 다음에 줄기와 뿌리 절단을 실시하여야 완숙이 되어 맛과 저장력이 좋아진다.
마늘 건조 모습(사진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장마기 습한 날이 계속되면 완전 건조된 마늘도 습기를 먹어 해충밀도가 높아지고 부패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송풍기로 통풍을 좋게 하거나 곡물건조기에 38℃~40℃로 3~8일 정도 건조하는 게 좋다. 잘 건조된 마늘의 저장은 종구로 이용할 것은 상온에 보관하고 식용이나 출하용의 저온저장은 0℃~-4℃로 맞추어 장기간 저장할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환경이용팀 정재현 팀장은 "보관과 유통의 편리를 위하여 마늘 수확 즉시 주대를 절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 잎줄기가 모두 마른 후(녹색 빛이 없어질 때까지) 절단할 것"을 강조하면서, "광합성 작용으로 축적된 영양물질이 줄기와 잎이 마르면서 구로 이동되기 때문에 건조 후 줄기를 절단하면 구의 성분, 품질 및 저장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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