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전북 현장지원센터 에서는 자동화 설비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 원격으로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설치한 농가 10호를 접수받아 현장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이용 모습(출처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설치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은 올해 말까지 방울토마토, 딸기 등 4작목을 중심 으로 김제, 완주, 정읍 등 3개 시군에서 농가당 6회씩 60회를 전북대학교 농경제학과 교수 및 민간 전문컨설턴트 4명이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환경제어 및 재배기술 위주로 추진되었으나, 금년에는 마케팅과 경영분석 관련 컨설팅을 농가당 2회씩 현장중심으로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재배기술은 물론 경영개선능력 향상에 주력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공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기초, 중급,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농업인들에게 스마트 팜에 대한 개념을 확산하고 작물별 재배 및 시설물 관리요령과 경영성과분석에 대한 이론교육을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타 지역의 우수농장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에 관한 각종 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현장지원센터운영 개요와 스마트 팜 분야별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및 주요기술소개, 현재 및 향후 발전모델 등으로 구성된 홍보지 500부도 제작하여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제공하였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한 관계자는 "스마트팜이 정착될 경우 정밀 생산관리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비료나 난방비 등 에너지 투입을 줄이면서 품질과 수확량을 향상시켜 영세한 영농규모 한계를 극복함은 물론 농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