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의 한 축산농가 모습
전북도는 그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14개 시·군에 구성된 축산발전협의체와 함께 "보람 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건설을 위하여 삼락농정 축산분과위원회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27일 2차 축산분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분과는 전라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위원회 10개 분과 중 한 분과로써 각 분야별·축종별 전문가들이 모여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정책을 찾아내어 실현하기 위한 협의체로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이다.
이번 축산분과위원회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축산사업에 대하여 검토하고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정책 발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추어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도민과 함께하는 축산을 만들기 위하여 친환경 축산의 근간이 되는 친환경 축산물의 확대 방안 및 가축분뇨 자원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하여 축산분야가 당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고민하였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환경개선대책, 구제역·AI 등 가축질병 방역 및 보상대책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가·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및 논의단계를 거쳐 축산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6월에 개최예정인 3차회의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축산분과 박승술 위원장은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하고 축산분야에 적합한 정책사업을 발굴하여 우리 전라북도가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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