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에서 후원하는 '2017 국제오가닉&천연식품 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6 국제오가닉박람회 모습
이번 전시회는 1987년부터 개최된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헬스앤뷰티위크' 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국제유기농산업박람회'라는 명칭으로 개최되었으며, 올해 부터는 '유기농', '베지테리언', '글루텐프리' 3대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RIS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단을 주축으로 국내 유기 인증을 보유한 참가업체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글루텐프리 제품들도 볼 수 있다.
또한, '베지테리언' 섹션 중, '비건 플래닛'(Vegan Planet)특별관이 개최되는데, 베지테리언 중 가장 엄격한 채식을 하는 비건을 위해 기획된 이 특별관은, '월간비건' 주관으로 모든 참가업체의 제품을 검수하여 믿을 수 있는 비건 플리마켓이 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한국유기농연구소 김성준 대표의 '유기농산업, 대한민국 유통의 미래가 되다'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27일(목) 11시부터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 RIS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단의 '국제 유기농업 동향과 국내 유기농산업 발전 방안'에 관한 학술대회가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유기농연구소 김성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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