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OFF
뉴스홈 > 친환경뉴스 > 핫이슈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기도농업기술원, 올해 유용미생물 공급에 18억 원 투입
등록날짜 [ 2017년03월24일 08시52분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18억 원을 투입해 도내 2만 여 농가에 1만1,000여 t의 유산균, 바실러스 등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유용미생물은 친환경농업 과정에서 농약과 화학자재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이고, 작물 생육촉진, 병해충 감소, 가축 면역력 향상, 축사 악취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농기원은 올해 수원, 용인, 안산, 남양주, 평택 등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미생물 생산시설을 유지·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농업 기반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비는 도비 5억4,000만 원, 시·군비 12억6,000만 원 등 총 18억 원이다.

농기센터에서는 바실러스,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 네 가지 미생물을 생산해 해당지역 농가에 공급할 방침이다.

바실러스는 메주, 청국장과 같은 발효식품 제조에 이용되는 미생물로 항생물질을 분비해 작물의 병을 예방하고 전분과 단백질 분해효소를 많이 생산해 내 가축 소화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인 광합성균은 유해가스를 먹이로 이용해 축사 악취를 줄이고 전염병 예방, 작물 생장 촉진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이어 유산균은 가축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효모는 아미노산, 비타민 등 성장에 필수적인 물질을 다량 생산해 가축 성장과 작물 생육을 돕는다.

농기원은 농가의 작목, 경작면적, 사육두수 등에 따라 적정량의 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순재 원장은 "지난해 미생물 이용농가인 축산 107개 농가, 경종 93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 99%였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공급량확대, 공급장소 확대 등을 요청했다"라고 하며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인 미생물 연구개발과 공급확대를 통하여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석일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