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이 중장기 기술교육과정인 농업기술대학 유기농업과 입학식을 지난 15일 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대학은 평생학습 실현을 위한 일터학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영농현장의 애로기술과 농업인이 요구하는 교과목으로 편성하여 운영되는 맞춤형 농업전문기술교육으로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유기농업 과정에는 102명의 농업인이 입학하였고, 괴산군에 있는 유기농업연구소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2개 과정으로 20회에 걸쳐 추진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유기농 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유기비료, 유기농약 제조방법 등 실습, 선진농가 현장견학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특히, 유기농 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심화과정도 병행 운영할 계획으로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전문교육 욕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고 하면서 "도 농업기술원 차원에서 이를 적극 수용하여 전문적 지식을 넓히는 동시에 농업소득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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