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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3월06일 19시55분 ]

일반적으로 양송이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흰색을 연상하지만, 사실 자연에서는 갈색종만 존재한다.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개발한 진갈색 양송이 신품종 '진향'의 종균 보급과 재배기술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송이 신품종 진향(출처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진향'은 기존 백색의 양송이에 비해 푸른곰팡이, 버섯파리 등 병충해에 강해 재배가 용이하고 약 13%정도 수확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백색종에 비해 아삭한 식감이 좋고, 비타민B와 C는 물론 칼슘, 칼륨, 인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대한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는 버섯이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버섯팀 이병주 팀장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양송이는 대부분 품종이 백색종인데 갈색종인 '진향'의 개발로 학교급식과 친환경전문매장 등에서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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